안녕, 기요시코
きよしこ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오유리 옮김
양철북 | 2003.12
272쪽, 214*154mm
8,500원

생각을 전달하고, 전달받는 방법
나는 입말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말이나 글,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책은 장르와 분야를 막론하고 무엇이든 내 관심을 끈다. 물론 내 콤플렉스는 이 책의 주인공인 기요시처럼 말을 더듬는 것에서 온 것은 아니다. 사실, 사람들은 내가 말에 대해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고 하면 뭐 잘 하시는데요,라고 얘기하곤 하니까.

내 입놀림은 평범하다. 나쁘게 말해봤자 평균보다 조금 아래일 정도일 거다. 하지만 콤플렉스란 그런 논리적인 정황과는 상관없으니까. 기요시는 정도가 조금 심하다.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 か행과 た행, 그리고 탁음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발음하는 데 굉장히 애를 먹는다.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다른 말들까지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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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8 13:37 2004/02/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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