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이름은 유괴 - g@me
히가시노 게이고, 노블하우스 펴냄

그 명성에 비한다면 진작에 읽었어야 하는 작가인데 <게임의 이름은 유괴>가 첫 책이 되었다. <비밀>이 나왔을 때 읽을까 하다가 어쩐지 사서 읽기 주저하는 바람에 놓쳤는데(확실한 장르소설이었다면 샀을 게다) 이번에는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싶은 탓에 주문을 했다.

<게임의 이름은...>은 일종의 두뇌 게임이기는 하나, 교묘한 트릭이나 복잡한 구성이 아니라 간결한 내용과 줄거리를 갖고 있다. 읽다 보면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흐를지 추측하기 어렵지도 않아, 훌렁훌렁 책장이 잘도 넘어가는 탓에 중간쯤 읽었을 때는 사서 읽기는 아깝다는 생각도 잠시 들게 만들었지만 다 읽고 나서는 이 작가, 글 참 잘 쓰는구나...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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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3 12:00 2005/07/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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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rco 2006/03/31 14:08

    얼마전에 "드라마" 백야행을 보았어요
    추리/미스테리... 이런걸 떠나서 왜 뒷느낌이...뭐랄까...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의 느낌이 나는지..... 잘 모르겠드라구요

    우리나라 들어가면 책 사볼까 궁리중이에요..
    저.... 뒷느낌 살짝 드러운책 좋아하잖아요 큭큭.

    • 더.페이퍼 2006/03/31 15:22

      엉, <백야행>은 <게임의...>나 <레몬>이나 <호숫가 살인사건>이랑은 느낌이 조금 다른데, 좀더 진중하다고 해야 하나... 미스터리라는 장르적인 면보다 사회적 이슈나 관심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 암튼 <백야행>을 보면 히가시노 게이고는 넘 헐렁해!라고 한방에 결정 짓기 어렵지. 장정이 좀 구려서 그렇지 책도 읽을 만해.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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